1. Hulu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큰 주문(Tall Order)
- 지난 후다닥 뉴스(10.11)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Ad-Free 부터 다운로드 도입 후 향후 Ad-Supported 서비스에도 도입하겠다고 기사화
- 후속 기사에 따르면 2018년에 도입을 발표했으나, 서로다른 CP들과의 협상이 녹록치 않았음을 시사
- 더 큰 원인은 광고기반 서비스에서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함
- 전형적인 AVOD 서비스에서 광고 서버는 광고 노출이 확정되면 한/두시간 내에 플랫폼에 적용되는데 반해서, 다운로드형 광고는 거의 72시간 전에 확정되어야 하며 이는 과소/과대 집행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음
- Hulu의 새로운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5개의 서로다른 단말에 30일 동안 보관되는 최대 25개의 광고를 내려받게 됨
- 이미 다운로드 기능을 도입한 CBS All Access도 Ad-Supported 서비스에는 미적용되어 있는 것처럼, 실제로 다수의 Hulu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다운로드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https://bit.ly/2OI3kke

2. ESPN, NCAA 풋볼을 4K로 중계
- Samsung 스폰서를 받아서 NCAA 풋볼 플레이오프를 4K 라이브 중계
- ESPN과 같은 유료방송 채널사업자가 살 길은 이쪽에 있는 듯

https://bit.ly/2pmHFDv

3. Apple TV+, 3~4년 내에 1억명의 가입자 모집 전망
- 조사분석 기관인 Wedbush에 따르면 약 9억명의 아이폰 유저 가운데, 3~4년 내에 1억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

https://bit.ly/2BbZ9FE?

- 최근 월가 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Disney+런칭 1년 후 1,800만 가입자 예상에 비추어 볼때 매우 높은 수치이지만, 상기 1억명은 신규단말 구입에 따른 1년간 무료사용자가 대거 포함된 수치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함(실제 유료 구독자가 얼마일지 예단하기 어려움)

P.S. 오전에 기사 서칭중에 'OTT 치킨게임'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확인해보니, Disney+가 가격인하를 통한 가격경쟁이 심화되어 있다는 내용

선주문 고객에 한했다고 기재되어 있으나, 뒤에 인터뷰에서는 '애플의 가격공세에 맞선 임시방편'이라면서 자꾸 경쟁구도로 몰고간다.

실제 내용을 살펴보자. 팬 미팅때, 그리고 디즈니랜드 연간이용권 보유자 대상으로 잛은 기간 동안만 할인코드가 제공되는 프로모션이다.

https://www.cnet.com/news/disney-plus-streaming-service-launch-release-dates-prices-preorders-shows-movies-deals-discount/

그냥 11월 12일에 런칭하기 전에 여론을 환기시키는 정도이지, 절대 계속 쓸 수 있는 가격정책이 아니다. Apple TV+와 비교할 때 제공하는 콘텐츠 양을 생각하면 절대 같은 가격을 가져갈 수가 없다. 오해 없으셨으면...

1. Roku도 AVOD 흐름에 올라타려는 움직임

- 1분기 실적개선의 가장 큰 동인은 (당연히)광고사업 , 특히 광고 기반에 무료로 제공되는 '로쿠 채널'
- 더불어 플랫폼에서 채널을 소개해주는 광고도 제공 중
- 전 뉴스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삼성TV를 제치고 스마트TV 3대 중 1대를 차지하고 있어 성장성도 높음
- $70B에 달하는 전통적인 TV 광고시장의 더욱 더 많은 파이를 가져오려는 준비 중
- 많은 사업자들이 달려들고 있지만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어서 Roku가 얻을 파이도 있을 것으로 판단

https://bit.ly/2JEbmIq?fbclid=IwAR3LMpqc4WHrw7ZbPqL5Xma_gJ7Rca5EiBUt17wDOLa9IgEkwvggK63un8A

2. NBCU의 OTT 서비스가 2020년 중반에야 선보일 것

- NBCU의 광고기반 OTT 서비스가 2020년 중반에 에야 선보일 것 이라고 Upfront 행사에서 밝혀
- 알려진 바에 따르면 NBCU는 기존 유통망과 충돌없이 추가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 광고모델 도입
- (결정되지 않았지만)자사 OTT에 오리지널은 있으나, 독점공급은 지양할 것으로 알려짐

https://variety.com/2019/digital/news/nbcu-makes-streaming-video-advertising-1203213243/?fbclid=IwAR3sJhPAYj-nHpaotvJUklR_c4RVKqM8kbm8OkOKws5SQdCsPJBztFG8JkY

3. Appe이 새로운 TV App을 런칭

- Apple TV + 발표에서 공개한 'Apple TV Channels' 서비스가 포함된 것으로 보임
  (아직 발표 때 모든 채널이 추가되지는 않음)
- 당초 공개한 서비스 통합(One App), 다운로드 지원, 가족 구성원 6인에게 구독공유 등 
  . Apple TV Channels가 HBO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라고 함

https://variety.com/2019/digital/news/apple-new-tv-app-hbo-hulu-cbs-showtime-starz-espn-amazon-prime-video-1203213060/?fbclid=IwAR2SkqAx-GYsJTADQeAl_sfJEk_lIzOm9VU02zFCtjJPZO6BHZHySWtWK5k

4. 인도 Hotstar가 실시간으로 1,860만명 스트리밍

- 디즈니가 Fox 인수로 획득한 인도 Hotstar는 OTT 다운로드의 70%를 차지할 만큼 막강항 영향력
- IPL로 불리는 클리킷 결승전 실시간 스트리밍에 1,860명이 접속(참고로 슈퍼볼 스트리밍이 2,600만 명있었음)

https://www.fiercevideo.com/video/hotstar-claims-record-18-6m-concurrent-streams?mkt_tok=eyJpIjoiWmpnMU5tWXhaVE15WlRkaSIsInQiOiJFcERCMTdqbDFOeUJCU28rOXRvcXpla2hPM1NhajU4bW5NcjRnK0ROTEFUWVwvU2drWGNMR0kzeUxCd3lKdDFrMGNMSDRUSm9xM3FOWStBbmZkeE1Sek1pRXRjVFBEU3VvZFhjcFdFQ1hmMlAxR1JMVW5rY2lNNTI5MlZ4bFpjN3YifQ%3D%3D&mrkid=25351286&fbclid=IwAR3bn7ycjJxNjtUAxOeYWAizAkdlmgo195hZv-jYNBkdESNw7qlKRmFRJ10

5.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Cox Contour 서비스 제공

- Cox는 미국 6위권 MSO 사업자로서 1위 Comcast의 X1 플랫폼을 활용해 미디어 서비스인 Contour 제공 중
- '18년 12월에 Comcast Xfinity 서비스에 아마존 프라인 비디오가 런칭된 데 이어서 (당연하게도) 이번에 Cox에서도 런칭
- 프라임 비디오 앱을 별도 구동 없이 통합시청 가능

https://variety.com/2019/digital/news/amazon-prime-video-cox-contour-1203211459/?fbclid=IwAR3BgS1VnDUvPofAuqSa0DUfr-pdFndQJHTOsxcHjsE2HaZKgzBA2YAH4co

6. Viacom, 1분기 실적발표

- 매출은 약 $3B으로 전년 동기대비 6% 하락했으나, 순이익은 $376M으로 41% 증가
- 광고수익이 7% 하락하는 등 부진한 속에서 Pluto TV의 어깨가 무거워 졌음(얼마나 기대가 클지가 짐작이 됨)

https://www.multichannel.com/news/viacom-reports-higher-second-quarter-earnings?fbclid=IwAR2SkqAx-GYsJTADQeAl_sfJEk_lIzOm9VU02zFCtjJPZO6BHZHySWtWK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