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뉴스(8.27)
News Clipping- AT&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Verse를 버리고 위성방송 서비스인 DirecTV로 신규가입자를 모집하는 정책을 사용해 왔으나, 현실은 미국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심각한 순감을 보이고 있음
- 이를 타개하기 위해 AT&T는 Android TV 기반의 IP 스트리밍 서비스인 'AT&T TV' 베타버전을 미국 10개 지역에서 런칭함
- 이와 동시에 (역시나)지속적인 순감에 시달리고 있는 vMVPD 서비스인 DirecTV Now가 AT&T TV Now로 Re-Branding됨
- DirecTV를 인수한 2015년 이후 사실 AT&T의 전략과 출시 상품은 오락가락 했던 게 사실
- AT&T TV 출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AT&T Watch TV가 유사한 가치제안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Warner Media는 SVoD 서비스인 'HBO Max'를 가을에 런칭할 예정이지만 모회사의 미디어 서비스와 어떻게 패키징할지에 대한 명확한 소식은 없는 상태
- 최근의 변화를 읽는 두개의 키워드는 '통합'과 '준비'
- [통합] Fierce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AT&T는 새로운 Box를 통해서 자사 광고 조직인 'Xandr'의 Addressable Ads 확대를 꾀할 것으로 분석
- [준비] 새로운 브랜드의 공통점은 공교롭게 'DirecTV'를 지우고 있다는 것으로, CEO인 Randall Stepehnson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이미 월가에서는 DirecTV와 Sling TV간의 합병에 대한 꽤 그럴듯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음
- AT&T에서 미디어 사업을 이끌었던 John Donovan이 10월 1일자로 사임을 발표
- Warner Media 수장인 John Stankey와 불협화음이 언급되는 등 정황을 봐서는 AT&T가 매체사업은 단순화 & 광고사업 강화하고 실제 수익은 Warner Media 통한 콘텐츠 Biz에서 올리겠다는 방향선회 일수도
- 2건의 메가 딜로 현금흐름이 엉망인 AT&T로서는 위 기조 하에서는 DirecTV 매각이 조만간 실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꿈틀꿈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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