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추가적인 소식에 따르면 이미 발표한 Disney +. Hulu, ESPN+ 번들($12.99/월)이 몇 가지 제한 사항을 가질 것이라고 함
- Hulu가 연초에 광고 노출 상품의 동시접속을 2대로 상향했지만, 번들 이용자는 단지 한개만 가능 - ESPN+는 원래 한번에 5개 단말까지 동시접속 가능하지만, 번들 이용자는 단지 두개만 가능 - 좋은 소식은 한번에 서로 다른 단말에서 상기 3가지 서비스(Disney+, Hulu, ESPN+) 동시 접속은 허용한다는 것
- Netflix와는 다르게 시즌 전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주에 3개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형태 예상 -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Apple은 오리지널 쇼와 영화 제작에 $6B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금년에만 $1B 이상을 집행 전망 -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석가들은 Apple TV + 서비스가 반년만에 1천만 명의 구독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최근 가장 크게 홍보되고 있는 2개 작품은 'The Morning Show'와 'For All Mankind'
- 'The Morning Show'는 1개 시즌에 $150M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언플까지 되고 있는 상황 - 관심이 있는 건 '누가' 이 프로젝트들을 이끌고 있고 실제로 '어디서' 제작되고 있는가임 - 'The Morning Show'는 EP로 두 여배우(제니퍼 애니스톤/리즈 위더스푼)가 가장 먼저 올라와 았지만, 원 프로젝트의 리더는 'House of Cards'의 EP였던 'Jay Carson' 이었음 - 'For All Mankind'은 스타트렉 TV시리즈와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이끌었던 'Ronal D. Moore'가 EP로 나섰으며, 제작은 Sony Pictures Television - OTT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존 TV 쇼와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는 수 많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 중
- 독립 제작사들의 OTT 행 대응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방송사들은 신규 TV 쇼의 Pilot 제작을 자회사를 통해서 진행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SNL Kagan의 자료에 따르면 5대 전국 방송사들의 In-House Pilot 제작은 2015년 66.7%에서 2019년 75.4%로 8.7%p 증가(5년 CAGR은 3.1%)
- 다시 Apple TV +로 돌아가면, 다수의 콘텐츠가 열심히 만들어지는 건 좋은데 (아직 Library 발표 전임을 감안하더라도) 신작에 기대어 월에 거의 $10을 지불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음 - 더 중요한 것은 Apple이 그간 채용한 콘텐츠 전문가들을 잘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 및 수급의 효율성(타사와 차별화되는 색깔을 가지면서 가입자 유치에 도움이 되는)을 확보하는 것이 큰 과제가 아닐까?
- AT&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Verse를 버리고 위성방송 서비스인 DirecTV로 신규가입자를 모집하는 정책을 사용해 왔으나, 현실은 미국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심각한 순감을 보이고 있음 - 이를 타개하기 위해 AT&T는 Android TV 기반의 IP 스트리밍 서비스인 'AT&T TV' 베타버전을 미국 10개 지역에서 런칭함 - 이와 동시에 (역시나)지속적인 순감에 시달리고 있는 vMVPD 서비스인 DirecTV Now가 AT&T TV Now로 Re-Branding됨
- DirecTV를 인수한 2015년 이후 사실 AT&T의 전략과 출시 상품은 오락가락 했던 게 사실 - AT&T TV 출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AT&T Watch TV가 유사한 가치제안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Warner Media는 SVoD 서비스인 'HBO Max'를 가을에 런칭할 예정이지만 모회사의 미디어 서비스와 어떻게 패키징할지에 대한 명확한 소식은 없는 상태
- 최근의 변화를 읽는 두개의 키워드는 '통합'과 '준비' - [통합] Fierce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AT&T는 새로운 Box를 통해서 자사 광고 조직인 'Xandr'의 Addressable Ads 확대를 꾀할 것으로 분석 - [준비] 새로운 브랜드의 공통점은 공교롭게 'DirecTV'를 지우고 있다는 것으로, CEO인 Randall Stepehnson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이미 월가에서는 DirecTV와 Sling TV간의 합병에 대한 꽤 그럴듯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음
- AT&T에서 미디어 사업을 이끌었던 John Donovan이 10월 1일자로 사임을 발표 - Warner Media 수장인 John Stankey와 불협화음이 언급되는 등 정황을 봐서는 AT&T가 매체사업은 단순화 & 광고사업 강화하고 실제 수익은 Warner Media 통한 콘텐츠 Biz에서 올리겠다는 방향선회 일수도 - 2건의 메가 딜로 현금흐름이 엉망인 AT&T로서는 위 기조 하에서는 DirecTV 매각이 조만간 실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꿈틀꿈틀...ㅎㅎ
1. Global AVOD 매출이 2024년까지 3배 증가 - Digital TV Research에 따르면 '18년 Global AVOD 매출은 $21.9B에서 2024년 $56B으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 전망 - 현재 지역별 비중은 중국이 36%로 가장 높지만, 미국에서 다양한 AVOD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서 2023년에는 미국이 AVOD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
2. 1Q,2019에 미국에서 판매된 Connected TV의 30%는 Roku - 지난 5월에 Roku에서 자사 OS 탑재한 스마트 TV가 30%를 넘는다고 발표했는데, 이 수치를 시장 조사업체인 Strategy Analytics가 확인 - 2위는 Sony PS, 3위는 Tizen 순으로 나타났으며, Amazon Fire TV는 6위를 차지 - 동사는 Roku의 실제 사용단말을 4,100만으로 보고 있는데, 기존에 알려진 실제 사용계정 2,900만과 약 1천만 가량의 Gap이 존재(중복을 포함해서 일 수도 있고, 1회라도 사용한 단말을 모두 포함해서 일 수도 있음) - 더불어 미국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지만, 해외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단점이 지적하고 있음 - 어쨌건 Roku 기술력 및 출하량 증대와 광고BM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더욱 많은 시장 점유율이 예상됨
3. Fubo TV, 무료/광고기반 스포츠 채널 런칭(6.27) - Fubo는 스포츠에 특화된 vMVPD(월 $55)로 대주주는 Disney, Sky, 그리고 AMC가 있음 - 해당채널은 Fubo 기본 패키지와 다른 무료 vMVPD 서비스인 Xumo에서 제공될 예정 - 제공의 이유는 올 봄에 $10/월 가격인상 후에 가입자 확보에 정체가 왔기 때문으로 추측됨('18년 9월 25만 유료가입자 발표 이후 언급 없는 상황) - Variety 분석에 따르면 목적은 1. 브랜드를 알려서 Cord-Cutter를 가입자로 확보하는 것이고 2. 광고 수입을 통해 올 해 $5M 매출을 확보하는 것 - 매우 현실적인 경영현황 타계책이기는 한데,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훼손하게 될까 걱정스럽기는 함
4. 방통위, 2018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고 - 지상파의 매출은 3.1% 증가했는데,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광고매출과 협찬매출의 감소를 프로그램판매매출과 재송신/수신료 매출로 보완 - PP의 경우 광고매출, 판매매출 및 프로그램제공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지상파의 경우 제작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악화(적자 지속)
1. Netflix 결국 광고모델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 - 경쟁사 임원들이 Netflix가 광고 BM을 결국 채택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혀 - 가장 큰 이유는 구독자 증대로는 급증하는 비용을 충분히 댈 수 없기 때문 - Netflix는 콘텐츠 수급을 위해 작년에만 총 $13B의 비용을 지급한 바 있음 - FCF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누적 $10B의 정크본드를 발행했고, 주기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해 왔으나 경쟁이 심해지면 다른 카드도 모색되어야 하는 상황 - 최근 한 행사에서 COO 테드 사란도스는 자사의 BM이 구독형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으나, 멘트의 뉘앙스(We think for us subscription is just a better way to monetize content)도 그렇고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다시피 Netflix가 가진 Data 수집역량은 광고에 최적화되어 있어 언제 광고사업을 시작해도 이상할 게 없음
1. OpenAP, NCC Media와 한팀이 되기로 - OpenAP는 Fox, NBCU, Viacom 모여 만든 가구별 시청습관 등 고객행동 데이터 기반의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JV - 한편 대형 유료방송 사업자들인 Charter, Comcast, Cox가 보여서 유사한 기능을 하는 JV인 NCC Media를 설립 - 금번 제휴를 통해서 광고주는 NCC Media의 실시간 및 VOD AD Inventory를 구매할 때 OpenAP의 시청자 세그먼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됨 -이번 딜의 가장 큰 의미는 방송사와 유료방송사업자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광고 기반의 TV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발자국을 남겼다는 것
2. Quibi, 2020년 4월 출시에 앞서 백만불어치 광고 판매 완료 - 구글, G&B, 월마트 등 광고주로 나섰으며, 첫해년도 광고 인벤토리 $150M 중 2/3이 이미 판매된 것 - CEO Meg Whitman에 따르면 초기 광고주들은 카테고리 독점 혜택을 누릴 것 - 아직 통신사 광고주는 없는데, 이는 Quibi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독점 배급 계약을 진행중이기 때문
3. iQIYI, 말레이 Astro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 APOS에서 iQIYI가 동남아 10개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의 1위 유료방송 사업자인 Astro가 iQIYI 콘텐츠에 대한 유료방송, VOD 및 OTT 에 대한 말레이시아 내의 독점적인 권리를 획득
1. WarnerMedia OTT 관련 소식들 - HBO, Cinemax, 그리고 다양한 영화 및 TV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16~$17 책정 예정 * 경쟁 서비스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 : HBO Now $15.99, Netflix Standard $12.99, Disney+ $6.99, Amazon Prime/Hulu $5.99 - 고가격 정책의 가장 큰 이유는 HBO Now이며, WarnerMedia를 이끌고 있는 John Stankey는 기존 HBO Now 또는 Go 이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있음 - 심지어 현재 계속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는 DirecTV Now와 합치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함 - 예상하고 있는 가입자 수는 7,000만 정도로이며(결코 No.1이 아님), 향후 OTT 산업 재편 후에 약 5개의 사업자가 살아남는다면 그 중에 하나이기를 희망하고 있음 * 24년 기준으로 대형 OTT의 목표치와 증분만 계산해도 총 가입자가 5억 명 에 육박할 듯 한데, 몇 년 내에 2.5배 성장할지 의문
2. Quibi, 런칭일정(Apr.2020) 및 가격 결정 - Jeffrey Katzenberg가 창립하고 Meg Whitman이 이끄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논라인되고 있는 Short-Form 콘텐츠 서비스, Quibi가 2020년 3월 6일 런칭 예정 - 광고시청할 경우 $4.99, 광고 없는 상품은 $7.99로 책정했으며, 사업계획에 따르면 매출비중은 3:7 정도 예상 - 현재 약$1의 투자금을 기존 대형 스튜디오로부터 유치했고, 다양한 유명 감독을 통해 Short Form의 HBO가 되고자 뛰고 있음 - 초기 7천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시작하며, 마케팅 푸시를 위해 $500M 지출할 계획(ㄷㄷㄷ)로, 이를 위한 추가 펀딩 예정
1. RBC 캐피털 마켓에서 OTT 관련 Survey - Mark Mahaney, 이분이 캐나다 투자은행인 RBC Capital Markets에서 여러가지 리서치를 해서 리포트 발행 - 최근 관련한 2가지 기사 송고됨(BI Prime에서 '가'를 다룸)
가. Amazon Prime Video가 지난 2년 간 Netflix 보다 빠르게 성장함 - 1,500명 이상의 응답자 중 44%가 Amazon Prime 통해 영화 및 TV 감상 - 전년 대비 17%P 증가한 수치로 Netflix는 8%p 증가에 비하면 거의 2배 높은 성장 - Netflix가 북미 6천만 가입자에 $8B 오리지널 투자할 때 Prime은 2.6천만 가입자에 $4B 투자집행하는 통큰 투자 > 효과가 수치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한편 가장 빠른 성장은 25%p 증가를 보인 Hulu
나. Netflix, 3년 내 주가 2배 가능 - 국제적인 침투율과 고객 만족도에 근거 주당 $475~$750 사이 주가 가능하다고 예측(현재 $336) - 프랑스/독일 2,000명 이상 설문결과 약 50%가 영화나 TV 시청 위해 Netflix 이용 응답해서 1년 전 설문보다 15%p 증가보임 - 이는 5월 일본에서 실시한 조사결과 11%로 전년 대비 5%p 증가결과와 일맥상통함 - 프랑스/독일 설문자의 90%는 매우만족한다고 응답, 일본은 70%가 매우만족 이상 - 이를 근거로 Mahaney는 5년 내에 전 세계 구독자가 3억명(현재 2배) 돌파, 영업이익은 25%~30%(현재 10%), ARPU $13 예측 - Disney+이후 Netflix 망가진다는 뉴스가 다수인 지금, 오리지널 콘텐츠 통한 성장을 예측하는 신선한 결과(Netflix 파이를 Disney+가 빼앗는 경쟁이 아닌 더욱 커지는 파이를 나눠서 가져단다는 시각에서는 가능할 듯)
2. Reelgood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OTT 이용자 다수가 여전히 유료방송 시청 - Reelgood은 Justwatch 같은 OTT 검색엔진 서비스 제공 - 자체 분석에 따르면 Hulu 이용자의 91%, Prime 이용자의 77%, Netflix 이용자 51%가 케이블 TV를 시청 중 - 1분기 1.3~1.4백만의 Cord-Cutting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청자들이 있다는 점 & 콘텐츠 찾는데 불만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함(기승전 자사 홍보)
3. 지나가며 흘리는 부스레기들 - 미국 PC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서비스는 'Pluto TV'(Viacom 축하합니다) - iQIYI, '18년 유료구독 매출이 광고매출을 추월(근데 여기는 조금 특수한 나라라 ㅎㅎ) -Apple TV+의 첫 예고편이 나왔는데, 흥미진진하네요..